윤병세 외교장관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6일 한·미 공군이 연합 근무 중인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격려한다.우리 외교부 장관이 미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은 2012년 김성환 당시 장관이 동두천에 위치한 주한미군 제2사단 캠프 케이시(Camp Casey)를 방문한 데 이어 3년 만이다. 윤 장관은 한?미 주요 지휘관들과 환담 후,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orea Air & Space Operations Center)를 비롯한 기지 내 주요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윤 장관의 기지 방문에는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대사, 커티스 스카파로티(Curtis M. Scaparrotti) 한·미 연합사령관이 동행한다.윤 장관은 특히 한·미 장병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눈높이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외교부 직원들이 마련한 위문금을 우리 공군작전사령부와 미7공군사령부 측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미7공군사측에 전달될 위문금은 미 공군협회 한국지부에 기부되어, 장병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외교부는 매년 연말연시 장관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져왔으며, 윤 장관은 지난 2013년 12월27. 백마부대로 알려진 제9사단을 방문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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