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스타제국 제공
임시완 "세부行? 보들레르 시 '취하라' 철저히 지켰다"…가장 잘 논 사람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세부 포상휴가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신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세부에서는 보들레르의 '취하라'는 시를 철저히 지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시완을 비롯해 이성민, 김대명, 변요한, 전석호 등 '미생' 배우들과 제작진은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은 "우선적으로는 휴가 자체로 기분이 들떠있었다. 단체로 놀러왔다는 것 자체에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제일 좋았던 건 선후배 관계없이 두루두루 잘 지냈던 것이다. 특히 선 차장님은 아들이 같이 와서 놀았는데 친화력이 서로 좋다 보니까 세대차이 없이 잘 놀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임시완은 "술을 마시면서 '취하라,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술을 자주 마셨던 것 같다. 보들레르의 '취하라'가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처럼 보였던 사람은 전석호 선배(하대리 역)가 아니었나 싶다. 그 시를 굉장히 감명 깊게 읽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석호 형이 분위기 메이커였다. 여자 스태프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잘 놀기도 한다. 또 세부를 갔는데 가장 먼저 현지화 되는 적응력이 있으시다. 석호 형 덕분에 많이 웃었다. 위화감 없이 잘 놀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임시완이 출연한 '미생'은 1.6%의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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