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 오익환씨 내정

"초기 경영 내실화 위해 그룹 계열사 최초 전문경영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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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지주가 인수를 추진 중인 우리아비바생명의 대표(CEO)로 오익환 전 한화생명 전무(사진)가 내정됐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우리아비바생명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오익환 전 한화생명 전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후보는 미국보험계리인(FSA), 국제재무분석사(CFA)를 보유한 보험 경영관리 전문가로, 미국 푸르덴셜 매니징 디렉터, 한화생명 리스크관리 전무 등을 거쳤다. 오 후보가 다음달 임시주총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면 DGB금융은 그룹계열사 최초로 전문경영인을 도입하게 된다. DGB금융은 지난달 NH농협금융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합병 후 통합(PMI) 전담팀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CEO선출이 임박함에 따라 유상증자 등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해 추진해 온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면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대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기반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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