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국토교통부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 인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찾아 사과하고 있다.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에게 '사과쪽지' 전하려고 애쓴 이유 들어보니[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리턴'과 관련해 14일 사건과 관련한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사과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조현아 전 부사장은 사과를 위해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의 집을 찾았으나, 두 사람 모두 부재중이라 사과 쪽지를 문틈으로 넣은 채 돌아왔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국토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와인 1병을 나눠 마셨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 마신 와인이 몇 잔에 불과하며 소량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이 땅콩 등의 견과류를 봉지째 건넨 것에 불만을 가져 사무장을 질책하며 비행기를 돌려 이른바 '땅콩리턴' 논란을 빚었다.또한 해당 사무장은 인터뷰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 및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창진 사무장, 어이없겠다" "박창진 사무장, 짜증나겠어" "박창진 사무장, 대박" "박창진 사무장, 파이팅" "박창진 사무장, 힘내세요"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완전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