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건설 김성윤 대표, 호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쾌척’

호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성윤 명예회장(경도건설 대표이사, 왼쪽)이 10일 광산캠퍼스 창조관 총장실에서 서강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br />

"2~4대 총동창회장 역임, 공자학원 이사…中교육사업·차이나프랜들리 선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성윤 명예회장(경도건설 대표이사)이 10일 광산캠퍼스 창조관 총장실에서 서강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호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07년 제2대 호남대총동창회장에 선출된 이래 지난해까지 3, 4대 회장을 역임하며 6년여 동안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광주지역의 건실한 중견 건설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도건설(주)과 케이디글로벌(주), ㈜케이디 등을 경영하고 있는 김 명예회장은, 총동창회장 재직 시절부터 ‘후배사랑장학금’ 등을 통해 후배들의 면학을 독려하고 약 3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모교발전을 성원해 온 바 있다. 중국교육부와 호남대학교가 공동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호남대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의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 회장은 “국내 최고의 특성화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솔선해서 발전기금을 기증했다”며 “호남대의 글로벌 경쟁력 중 하나인 중국과의 교육·문화 교류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고,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 프랜들리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호남대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한 기업인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 광주시교육감 표창, 국방부장관 우수시공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남경제인협회 이사, 광주지방경찰청 보안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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