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공무원 연금개혁해야 구조개혁 동력받는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공공기관 개혁, 공무원 연금 개혁 등 공공부문이 선도하고 앞장서야만 구조개혁이 추진 동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 구조개혁에 동참을 부탁드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비상한 각오와 뼈를 깎는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내년에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구조개혁과 함께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구조개혁은 고통을 감내해야하고 계층 간 갈등도 있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언급했다.또 최 부총리는 "최근 환율 변동, 유가 하락 등 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 비상한 각오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절한 대응책이 강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담뱃값 인상에 따른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담뱃값 인상에 따른 매점매석 방지 등 사전 대책을 철저히 추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밖에 이달 발표 예정인 2015년 경제정책방향 마련과 관련해 "경제회복과 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만큼 실국간, 부처간 적극 협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좋은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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