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산업전’ 대전서 개막…신무기 등 한자리에

25~28일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 일대, 120개사 참여…3D프린팅 시연, 무인기 체험,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 등 미래무기 전시 및 세미나+비즈니스 만남

국내외 국방관계자들이 ‘2014첨단국방산업전'에 선보인 새 무기와 군장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방분야 첨단민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대전서 개막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4첨단국방산업전 &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25~28일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서 열린다.대전시,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벤처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과 국방분야업체와의 만남이다. 이 자리에선 국내 국방산업 활성화와 기술발전을 위해 관련기업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네트워크 장을 펼치는 것으로 8회째다.

대전서 개막된 ‘2014첨단국방산업전'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신무기체험을 해보고 있다.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전투발전세미나,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 무인기시스템 심포지엄, 군 활용성 검토회, 비즈니스미팅 등이 열린다. 간담회 땐 군 관계자, 학계, 해외국방부 대표단, 바이어, 국방기업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전시회는 장비 및 물자전시·시연, 마케팅지원 비즈니스 만남이 이뤄진다.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 최근 새 시장으로 떠오른 3D(입체) 프린팅, 무인기 등의 특별관과 120개사(206개 부스)가 참여해 첨단과학기술 바탕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신기술들이 선보인다.군 전투발전세미나,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곁들여져 우리 군의 전력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방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 무인기시스템 심포지엄, 무인기관련 R&D기술발표회 및 무인기 체험행사 등도 열린다.

25일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서 열린 ‘2014첨단국방산업전 &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 개막식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첨단국방산업전을 키우고 국제규모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외국바이어 등 11개국, 30명을 초청해 신기술제품 소개와 비즈니스상담으로 외국거점을 만들 예정이다.지난해 참가업체들 반응이 좋았던 비즈니스상담과 군 활용성 검토 세미나엔 39개사, 50여 품목에 대한 군 활용성 검토 발표로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전통 있고 규모가 큰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전시회로 지역기업은 물론 다른 지역 국방기업들도 국내·외 국방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