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엠케이트렌드는 연결기준 3분기 19억77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3억2200만원 당기순손실로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0.24% 증가한 550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과 소비침체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재고부담에 따른 추가적인 재고자산 평가손실(약16억원)이 반영되었고, 중국 NBA사업전개에 따른 고정비용이 일부 추가되면서 이익이 다소 줄었다”며 “통상 계절적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있고 현재 중국 NBA 영업상황이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항주은태백화점의 경우 지난 16일 백화점 개점기념 행사에서 일매출 3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향후 마케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0월말 온라인 마켓 입점·판매 개시 등 온·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 확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NBA 경우에도 전년대비 80%이상의 성장성을 보이며 흑자전환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매출확대에 따른 실적 기여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 신규브랜드 NBA를 런칭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가며 성장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73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 5월 진출한 중국사업은 현재 총 14개 매장(NBA 13개, BUCKAROO 1개)을 운영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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