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스텐손.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넘버 2'가 됐다는데….24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8.26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치솟았다. 전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끝난 DP월드투어챔피언십(800만 달러) 2연패가 동력이 됐다. 바로 올 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최종전이자 플레이오프(PO) 격인 '파이널시리즈 최종 4차전'이다.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압도적인 1위(11.97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스텐손의 상승으로 애덤 스콧(호주)과 버바 왓슨(미국)은 3, 4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상위권에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위에서 16위(4.42점)로, DP월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이 22위에서 17위(4.40점)로 올라 변동 폭이 컸다.타이거 우즈(미국)는 24위(3.60점)다. 오는 12월4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이슬워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특급이벤트다. 한국은 '프라이스닷컴오픈 챔프' 배상문(28ㆍ캘러웨이)이 80위(1.82점)로 유일하게 '톱 10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102위(1.58점)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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