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신곡 가사에서 '후배 女가수 언급…강간 암시' 논란

에미넴 [사진=아시아경제 DB]

에미넴, 신곡 가사에서 "후배 女가수 강간하겠다" 논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출신의 세계적 가수 에미넴(42)이 신곡 가사에서 후배 여성 래퍼를 성희롱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에미넴이 속한 힙합 듀오 '배드 미츠 이블 '이 신곡 '베가스(Vegas)'에 호주 출신 여성 래퍼 이기 아잘리아(24)에 대한 강간을 암시하는 가사를 넣었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 19일 아이튠즈에 1분 미리 듣기로 공개한 '베가스'에서 '이기 그거 치워. 너는 강간 예방 호신용 호루라기를 불고 싶지 않을 거야. 비명 질러봐. 난 그게 좋아'라는 노골적인 가사를 담았다. 이에 이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린 여성을 위협하는 늙은 남자는 이제 진부하다. 요즘 추세는 젊은 여자들이 돈을 버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고 글을 남기며 입장을 전했다.이어 "14살짜리 내 동생이 존경하는 가수 에미넴이 나를 강간하고 싶다고 하네. 멋지다"고 덧붙였다.이기를 겨냥한 도를 넘은 에미넴의 신곡 가사에 해외 팬들은 "지나치다"라는 반응과 "이기의 인종차별 발언 등 구설수에 오른 행실 때문에 에미넴이 협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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