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청소년문화의집·해남YMCA 최우수…16곳 모두 적정등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여성가족부의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평가에서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과 해남YMCA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지역 운영기관이 4년 연속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생활지도, 지역 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 24개 지표로 이뤄졌다.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 2개소를 비롯해 순천시청소년수련관 등 5개 기관이 우수 운영기관에, 나주시청소년수련관 등 9개 기관이 적정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등 평가 대상 16개 운영기관 모두 적정등급 이상을 받았다.특히 2011년 여수YWCA, 2012년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2013년 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올해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해남YMCA가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전남지역 운영기관들이 4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때문에 운영 실무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 및 여가부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각종 지원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됐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방과후 나홀로 있는 청소년에 대한 보충학습, 저녁급식, 문화체험 등 공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려운 가정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전남지역에서는 현재 18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기본공통과정(숙제 지도 및 자기주도학습, 보충심화학습), 전문선택과정(문화, 예술, 스포츠, 과학탐구 등 특기 적성교육), 특별지원과정(부모간담회, 가족캠프, 부모교육 등), 생활지원과정(급식, 건강관리, 상담, 생활일정관리, 귀가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지역 연계자원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 및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더욱 모범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많은 학생들이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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