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조만간 많은 소매점에서 이용될 것'

(출처-비지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의 모바일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조만간 더 많은 중소매장에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IT전문매체 비지알(BGR)은 22일(현지시간) CNN보도를 인용해 애플페이가 소매점에서 유료지원이 가능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스퀘어와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는 CNN을 통해 인기있는 지불시스템에 애플페이 지원을 추가하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스퀘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신용카드를 받는 미국의 중소매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파는 예술가나 농산물 시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민 등에게 특히 유용하다. 스퀘어가 애플페이 지원을 추가한다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더 많은 중소 매장들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잭 도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신용카드와 결제 기기들을 구축하지 않고 있다"며 "현금 등록을 구축하고,이는 지불의 모든 형태를 허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한달여가 지난 애플페이는 비교적 무난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서는 200여개의 식료품점이 애플페이를 도입했다.미국 전역 14000개의 맥도널드 매장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맥도널드에서 이뤄지는 지불방식 중 하나인 '탭투페이(tap-to-pay)'의 50% 이상이 애플페이다. 드럭스토어 체인점인 월그린은 애플페이가 출시된 이후로 모바일 결제가 2배 증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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