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자원선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18일 오후 아랫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쓰레기 배출문화 개선을 위한 다가구주택 대표자 토론회를 열었다.<br />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자원 선순환도시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자원선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18일 오후 아랫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쓰레기 배출문화 개선을 위한 다가구주택 대표자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관내 원룸 등 다가구주택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시민 생활 불편사항부터 정책제안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센터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 생활화를 실천하는 의지를 다졌다.이와 함께 대학가와 원룸의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한 쓰레기 분리 배출함 설치 의무화,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 계도 및 단속,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이동식 CCTV 설치 및 감시요원 상주 감시 방안 등이 제시됐고 더 나아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는 환경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순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의견들은 즉시 시행하겠다” 면서 ”쓰레기 발생은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은 성상별로 철저히 분리 후 종량제 봉투를 사용 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원룸 등 다가구주택 쓰레기의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다가구주택 소유자, 관리자의 관심 및 쓰레기 분리배출함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쓰레기중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주암 자원순환센터에서 품복별 분류, 건조 과정을 거쳐 고형연료와 재활용품으로 다시 재활용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는 해룡면 대안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에서 건조과정을 거쳐 사료화 한 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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