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복지시설 도운다

구로구, 18일 1사1복지시설 희망나눔 결연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 기업들이 나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8일 '1사1복지시설 희망나눔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성 구로구청장

1사1복지시설 희망나눔 결연은 지난해부터 구로구와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과 사회복지시설을 1대1로 연결해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체계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구청 지하 혁신사랑방에서 진행된 결연식에는 이성 구청장, 김한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 결연기업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케이엘피코리아 위티에스, 신한은행 구로디지털금융점, 포도학사, 베스트 건강검진센터, 안경박사 구로디지털점 등 6개 기업들이 구로중독관리통합센터, 가정폭력피해자지원시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사회복지시설을 각각 후원하기로 약속했다.해당 기업들은 이달부터 후원금품 전달,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연을 맺은 시설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결연으로 ‘1사1복지시설 희망나눔’에 참가한 기업은 총 14개로 늘어났다. 이번 결연식에 앞서 애경산업, G밸리 CEO합창단, 우리은행 구로구청점, 금호타이어 디지털점, 에듀윌 남평아이티 네스트투어 등 8개 기업이 구로구내 8개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구로구 배세영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내 기업들의 자발적인 복지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고 있는 기업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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