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법률·전산·섬유·건축 민간전문가 채용

전문성 강화 위해 변호사자격증 가진 사람 6급 공무원, 전산·섬유·건축분야 경력자 7급 공무원 뽑아…20일 결과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달 중 민간경력자들을 조달공무원으로 뽑는다. 조달청은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늘리기 위해 변호사, 전산, 섬유, 건축 등 4개 분야의 민간경력자들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은 늘고 있는 계약관련분쟁에 빨리 대응키 위해 변호사자격증을 가진 법률관련 민간경력자를 행정 6급(주사)으로 뽑는다.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운영, 데이터 운영·관리경력이 있는 전산전문가를 전산 7급 공무원으로 뽑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관련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섬유와 건축전문가도 공업 7급 공무원과 시설 7급 공무원으로 채용, 늘어나는 해당 전문분야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권수혁 조달청 운영지원과장은 “민간전문가 채용으로 조직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조달업무혁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민간경력자 채용을 꾸준히 늘려 빠르게 달라지는 조달환경에 발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오는 20일 민간경력자 채용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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