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14일 하나대투증권은 라이온켐텍에 대해 실적확대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650원을 유지했다.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리모델링 수요증가에 따른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는 국내 최대 생산력을 보유한 라이온켐텍에 유리하며, 단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었다”고 말했다. 라이온켐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7% 감소한 47억원, 매출액은 15.9%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역기저효과 및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은 제품의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대리석과 왁스의 전반적 외형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라이온켐텍의 올해 연간 실적이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대리석이 이끌 것”이라면서 “올 상반기 공장증설 효과 및 설비교체에 따른 수율향상으로 매출액 및 이익 모두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1.4%, 22.9% 증가한 1261억원과 2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조대리석 해외 수출확대로 외형성장 지속,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에 따른 ASP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향상 등이 근거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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