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계절로 정해
SK그룹은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행복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였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그룹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행복 나누기에 나섰다.SK는 올 연말까지를 '행복나눔계절'로 정하고 '행복김치 담그기' 행사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12일 열었다. '행복김치담그기' 는 SK행복나눔계절의 첫 번째 행사로 SK행복나눔계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SK는 최태원 회장의 행복경영 철학을 반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매년 11~12월 최고경영진, 임직원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협력업체 등이 모두 참여해 대대적인 연말 행복나누기 캠페인을 펼친다. SK의 행복나눔계절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경영진과 임직원, 강명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상임대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홍성민 필맥스 대표 등 SK 협력업체 CEO 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4만3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SK그룹은 이를 포함해 총 8만3000포기를 전국 800여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또 SK에너지, SKC, SK텔레시스 임직원들도 울산 및 수원 등지에서 별도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김창근 의장은 이날 "SK의 경영이념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극대화"라며 "차가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시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SK는 내달 초에는 '2014 SK행복나눔 바자회'를 서울 용산역 실내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SK는 이 기간 동안 'SK구성원 결식아동돕기 소액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SK 계열사들은 전국 사업장별로 연탄배달, 복지시설 방문 등의 자원봉사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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