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내년 1월까지 국내 1500대 출고'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푸조 국내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최근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8의 내년 1월까지 국내 공급가능한 물량을 1500대 확보했다고 4일 전했다.신형 푸조 2008은 사전계약 당시 일주일 만에 1000대 예약을 넘어서며 관심을 끈 차다. ℓ당 17.4㎞에 달하는 높은 연비와 수입차임에도 2650만~3150만원이라는 가격대가 경쟁력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한불모터스는 국내 고객의 대기수요를 줄이기 위해 본사 측에 꾸준히 요청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사가 있는 프랑스까지 직접 다녀오기도 했다. 수입차는 원하는 차종과 색상을 외국에서 들여와야하기에 인기차종의 경우 대기수요가 몇 달이 걸리는 일도 있다. 고객이탈도 이때 주로 일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최소한 1500대 정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했으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을 더 수급해 고객 출고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최근 신차가 예상외로 높은 인기를 얻자 당초 사전계약분에 한해 진행했던 10만㎞ 서비스 쿠폰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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