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oT 반도체 업체 메가칩스, 美 업체 인수로 영역확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일본 시스템반도체 업체 메가칩스가 미국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 싸이타임을 인수하며 사물인터넷(IoT) 시장 영역 확대에 나섰다. 31일 싸이타임은 메가칩스가 현금 2억달러 규모로 자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팹리스 업체로 급성장하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와 IoT 시장 확대를 위해 대규모 합병을 결정한 것이다. 싸이타임은 모바일용 소형 발진기를 개발한 회사다. 발진기는 무선 신호를 만드는 부품이다. 싸이타임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메가칩스는 저전력 센서 등 IoT 관련 반도체 업체로 연간 매출액은 약 6억 달러에 달한다. 메가칩스는 인수 후 싸이타임의 회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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