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다날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태국 이동통신사와 디지털 콘텐츠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다날엔터는 카카오톡 아이템스토어에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하는 메인MCP(Master content provider)로 국내외 디지털 아이템 및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태국에 공급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말하는 고양이(Talking Tom)'로 유명한 큐트진저(cute Ginger)와 '안젤라뷰티(Angela’s Beauty)' 등 이모티콘 세트로 현지 이동통신사를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다날엔터는 한류·현지 연예인의 이모티콘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고, 현지 이동통신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웹툰·라이선스 등 사업을 확대해 해외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이윤경 다날엔터 본부장은 "태국은 대표적인 친한류 국가로 한국 문화와 서비스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인접 국가와의 문화 교류가 활발해 디지털 콘텐츠 및 라이선스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중국과 태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류·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고,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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