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7일 자동차 부품 열처리 전문기업 동우HST가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로 지정, 한정화 중기청장이 기업을 방문해 직접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제조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중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하고 기술과 경영 부문에서 일정 역량을 갖춘 뿌리기업을 뜻하는 것으로, 중기청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동우HST는 성능이 우수한 열처리 설비의 국산화를 이룩하고 고도의 열처리 가공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설비와 가공 양면에서 그 기술을 조화, 기계공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열처리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중기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전체 뿌리산업의 약 10%인 2500개사로 지정하고 뿌리기업에 대한 전용 R&D, 명장을 활용한 암묵지의 형식지화, 산업현장의 정보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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