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딸아이, 영웅 만들지 말길'…남편 최태원도 '전전긍긍'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둘째 딸 군대 보낸 노소영 관장, "딸아이, 영웅 만들지 말길"…남편 최태원도 '전전긍긍'[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소영(5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근 해군 장교를 자원한 둘째 딸 민정(23)씨에 대한 세간의 과도한 관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15일 노소영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요새 유명한 제 딸이 더 이상 언론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아직 자라나는 아이인 만큼 영웅처럼 만들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딸의 사격 훈련이 언론에 노출된 것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다"라며 "나도 아버지(노태우 전 대통령)가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 나이 때에는 (언론에) 노출된 것이 싫었다"고 언급했다.노씨는 이어 "군인 가족으로 살아왔던 세월이 길었기 때문에 집 안에서도 딸이 군인이 되는 게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아버지인 최태원(54) SK그룹 회장은 '전전긍긍'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둘째딸 민정씨는 지난달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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