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은 부국증권과 '코스콤 파워베이스(PowerBASE)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정보기술(IT)업무를 자체적으로 운용해오던 부국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6년간 ▲증권·선물업무 원장관리시스템 (PowerBASE) ▲온라인 증권거래시시템(HTS) ▲백업시스템 ▲네트워크시스템 등 IT업무 대부분을 코스콤에 위탁하게 된다.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는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에 필요한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로 현재 35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다.부국증권은 금융기관의 잇따른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정보보안 강화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해외금융계좌신고제(FATCA) 등 각종 규제 및 신규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파워베이스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평 부국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T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시스템 운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신시장 개설 및 제도 변경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돼 본연의 금융투자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예측가능한 IT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꾀할 수 있는 파워베이스가 금융투자회사에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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