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29만3000건…고용시장 회복(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고용시장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집계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9만3000건으로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만2000건 늘어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는 3000건 낮은 것이다.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해고가 줄어들고 있고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낮게 유지되는 요인이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이 일관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8만8500건으로 전주 29만9750건에 비해 감소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243만9000명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1000명 적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