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5일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원인은 부양의무자 기준에 있다"고 말했다.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책회의에서 4일 실시한 민생현장을 통해 쪽방촌을 방문한 결과를 간단히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까다로운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국가로부터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양산되고 있다고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박근혜정부 들어 많은 서민대책 마련하고 있다지만 진정 서민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우 정책위의장은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주요원인인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것과 긴급복지지원으로 저소득 지원을 활성화하는 것, 기초생활수급권자 발굴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