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목포마리나 해양레저체험교실 성황”

[아시아경제 전세종]10월말까지 체험프로그램 진행…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세한대학교가 목포마리나 등에서 진행하는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체험교실은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이 목포마리나 및 삼학도 수역에서 진행하는 크루저요트 및 모터보트, 고무보트 승선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세한대 관계자는 “이 체험교실은 전남 서남권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 및 해양레저 저변인구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은 목포마리나 등 전국 1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목포마리나의 경우 10월말까지 5000여명 이상이 체험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체험자들에게 해상안전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친수공간으로서 바다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해양활동이 침체된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해양활동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미순 세한대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해양레저체험교실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목포마리나의 경우 작년에 비해 참여인원이 60% 이상 늘어난 것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부모님들이 바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극복의 대상으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해 안전교육을 받고 해양체험을 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목포마리나는 해양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목포시가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009년 7월 완공했으며 세한대학교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50피트급 요트 32척을 계류할 수 있는 해상계류시설과 24척 이상을 거치할 수 있는 육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목포마리나에서는 해양레저체험교실 외에도 요트스쿨과 안전항해교실, 다도해요트대회, 전남제주요트대회 등을 열려 왔으며 세한대학교 해양레저학과 및 해양레저 장비학과의 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지금까지 2200여명이 참가한 해양레저체험교실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oleport.or.kr)에 접수하면 된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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