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8월 29일 곡성군 목사동면 소재 곡성배 수출 선별장을 방문해 과수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br />
<br />
"곡성배 수출 선별장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8월 29일 곡성군 목사동면 소재 곡성배 수출 선별장을 방문해 과수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방문은 금년에 과일을 비롯한 모든 농산물 가격이 작황호조와 소비둔화로 전년에 비해 하락하고 있어 과수생산농가의 애로사항 등 현장목소리를 듣고자 찾게 됐다.이낙연 지사는 현장에서 “품목별 대표자와 선별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저비용 고소득 농업으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한중 FTA체결을 앞두고 농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면서 “농가 스스로가 최고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낙연 도지사가 현장 방문한 곡성군 배영농조합법인은 1995년에 조직되어 32명의 조합원이 6억 4천 400만원(1인당 2천만원)을 출자한 건실한 법인으로 1999년부터 미국 등 4개국에 84억원의 배를 수출하였고, 금년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배 450톤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