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제5차 협상이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중국측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 일본측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야 이외에도 경쟁, 총칙, 지적재산권,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SPS),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환경,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등 총 15개 분야에 대해 작업반과 전문가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상품 분야는 상품시장 개방수준을 정할 협상지침(모델리티)과 원산지, 통관과 무역원활화, 무역구제 등 기술적인 분야에 대해, 서비스투자 분야는 현재 3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자유화 방식에 대해 논의를 갖는다.특히 '포괄적 FTA' 달성을 위해 경쟁, 지재권 등 협정 포함에 합의한 분야 외 전자상거래와 정부조달, 환경, 식품 등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한다.정부는 한중일 FTA을 계기로 3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논의 중인 아시아지역 경제통합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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