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증산동 쉐어하우스
이번 1호점 주변인 증산· 수색 뉴타운지역 일부는 개발을 둘러싼 시비가 있어 추진이 불투명한 지역으로 개발이익을 바라고 사둔 이들이 입주하지 않아서 버려두었거나 오래전 지어 난방이나 관리의 불편함으로 버려진 집들이 적지 않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주거지 면적이 한정돼 있는 만큼 이미 지어진 집들이 버려지지 않게 잘 살려서 쓰는 것은 그냥 집 한 채를 살리는데 그치지 않고 도시가 자연환경을 훼손하며 팽창하는 걸 막고 지역 주택건설 중소업체 건축가 기술자 건설노동자에게 일거리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일”이라고 밝혔다.은평구는 소셜하우징 공급 확대를 위해 공가(空家)Bank 운영으로 빈집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 관리, 주택건설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공유, 서울시와 협의,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