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해운은 지난해 4월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컨소시움으로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18만cbm급 LNG선 2척의 추진시스템을 최신 엔진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발주 당시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 추진시스템을 장착키로 했다. 하지만 선가(船價), 연료효율, 운영비, 오염방 규정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Wartsila사의 X62DF 2 스트로크(stroke) 저압가스 엔진(low-pressure gas-propulsion engines)으로 변경키로 SK해운 측은 결정했다. SK해운은 이에 따라 최신 사양의 2 stroke 저압가스 엔진을 세계 최초로 대형 LNG선에 채택하는 선사가 된다.SK해운은 이번 최신 선박을 토탈社와 일본의 국제석유개발(인펙스)가 주도하는 호주 이치스(Ichthys) LNG 프로젝트와 미국 세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의 사빈패스 LNG 터미널에서 생산되는 LNG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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