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강화…2070선 회복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에 전날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견인하면서 207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62포인트(0.91%) 오른 2071.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돌아오면서 하락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17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3억원, 2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61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4%), 운송장비(0.96%), 전기가스업(1.63%), 건설업(1.67%), 운수창고(2.00%), 통신업(2.26%), 기계(0.82%), 철강금속(1.39%), 금융업(0.8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67%), 의약품(-0.44%), 종이목재(-0.51%), 섬유의복(-0.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20%), 현대차(0.22%), SK하이닉스(0.91%), 포스코(1.50%), 현대모비스(2.10%), 한국전력(2.45%), NAVER(0.88%), 기아차(2.00%), SK텔레콤(2.82%), 삼성생명(0.93%), LG화학(2.25%), KB금융(0.49%), 삼성화재(0.71%), 신한지주(0.5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39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0.73포인트(0.13%) 상승한 561.83을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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