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오른 1만5462.58로 토픽스 지수는 0.6% 뛴 1279.3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소프트뱅크가 2.5% 넘게 뛰는 등 정보기술(IT) 주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미쓰이 부동산이 2% 상승하는 등 부동산·금융 업종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CNC 마켓츠의 개리 딘 트레이더는 "밤 사이 지정학적 우려가 누그러지긴 했지만 최근 수주 간 러시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됐던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비둘기적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디어 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미디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 산업, 금융주들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2240.66을, 선전종합지수는 0.31% 오른 1222.47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9% 뛴 2만5027.76을, 대만 가권지수는 1.04% 오른 9236.36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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