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홀더 법무 현장 파견…경찰 과잉행위에 관용없다” (1보)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피격 사망 사건이후 야간 폭력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리주 퍼거슨시에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을 오는 20일 직접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여름 휴가도중 백악관으로 잠시 돌아와 퍼거슨시 사태와 이라크 상황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홀더 장관이 퍼거슨시를 직접 방문해 그동안 연방정부 차원에서 조사를 벌여온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비롯, 주요 관계자를 만나 진상 규명과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사태와 관련,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과잉 행위에 대해선 관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함께 “다수의 시민들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있다”면서 “소수에 의해 자행되는 폭력과 약탈은 정의 구현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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