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면에 도로명 표시, 도로명 주소 정착 홍보

기존 도로명판 1개당 20만원 이상, 노면 표시 경우 1개소 당 3만원 내외로 예산 절감 효과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표시,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홍보와 안정적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노면 표시 지역은 방학역에서 도봉역 사이 도봉구 도봉로152가길 등 5곳으로 이면도로 시작부분, 교차로, 종점부분 노면에 19개소를 표시, 연차적으로 도봉구 전지역에 표시할 예정이다.현재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1·2차 분기도로에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도로명 안내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있어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됐다.

도로명 표기

기존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1개 당 20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 당 3만원 내외로 비용이 저렴, 예산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아직까지 어렵게 여겨지는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는 물론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도봉구 부동산정보과(2901-3741~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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