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법정관리]'최초' 이름단 팬택 수작들 꼽아보니

베가 아이언2 엔드리스 메탈 테두리 공정과정

2000년 국내 최초 '벨소리 다운로드'되는 폰부터국내 최초 카메라폰·세계 최초 지문인식폰까지베가아이언2 '투톤 컬러 메탈 기술'도 세계 최초 적용[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It's different, SKY."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팬택 제품의 광고 카피다. 휴대전화 외관부터 폰트까지 디자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카이' 브랜드부터 끊기지 않는 메탈(엔드리스 메탈) 테두리를 적용한 '아이언' 시리즈까지 팬택은 수많은 '최초폰'을 남겼다. 2000년 이후 팬택이 국내외에 '최초'라는 이름을 달고 내놓은 역작들을 꼽아봤다. 2000년 7월 팬택은 국내 최초로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가 지원되는 스카이 휴대전화(IM-2000)를 내놨다. 이듬해에는 '국내 최초 카메라폰'이 팬택에서 나왔다. 팬택은 2001년 외장카메라와 사진 전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IM-3100을 출시했다. 당시 IM-3100에는 7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지문인식 기능' 역시 팬택이 2004년 GI100폰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팬택 '스카이 후'

2009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바람 인식 기능을 갖춘 IM-S410와 IM-S410K를 선보였다. '후'하고 입으로 바람을 불면 대기화면의 이미지가 움직이고, 사진도 촬영된다고 해 '스카이 후'라는 이름이 붙었다.

팬택 '시리우스'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시 팬택에서 선보였다. 2010년 4월 출시된 '시리우스'폰이 주인공이다. 시리우스를 시장에 선보인 후 한달 만에 국내 최초로 듀얼 코어 원칩이 적용된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가 나왔다.2011년 가을에 선보인 '베가 LTE'에는 화면 터치 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모션센서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다음해 국내 최초로 쿼드코어 원칩이 적용된 스마트폰 베가 R3를 출시했고 지난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풀HD와 후면터치 기능이 적용된 '베가 넘버6'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인 'V 프로텍션'이 적용됐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메탈 안테나' 기술이 적용된 '베가 아이언' 출시에 이어 8월 국내 최초로 지문인식 기반 시크릿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베가 LTE-A'가 나왔다.지난해 10월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된 '베가 시크릿 노트'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스마트폰에 세계 최초로 아노다이징 기술을 적용해 메탈에 투톤 컬러를 구현한 '베가 아이언2'가 세상에 나왔다.

팬택 '베가 아이언2'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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