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특별법 유족 뜻 수용해 다시 논의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해 "여야 합의보다 중요한 건 유족들의 동의"라며 "그분들이 동의하지 못한다면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라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 트위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처리 방침에 유가족들이 반발하자, 문 의원은 유가족들의 뜻을 수용해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문 의원은 "세월호특별법은 정치가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최소한의 참회"라며 "어른들이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이 더는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이어 그는 "정치가 그분들에게 더 상처를 드리면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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