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구, 챌린지투어 10차전 우승

강천구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준회원 강천구(39)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격인 챌린지투어 10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충북 청주시 떼제베골프장 갈렙, 모세코스(파72ㆍ6916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1타 차 우승(12언더파 132타)을 완성했다. 첫날 10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우승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은 강풍 속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강천구는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스코어 작성에 이어 우승까지 모두 이뤘다"고 환호하며 "레슨을 하며 틈틈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시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김진성(25)이 2위(11언더파 133타), 강재규(28)가 3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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