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美 지표 실망감에 하락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37.1원보다 5.1원 내린 1032.0원에 개장했다.이후에도 오전 9시 40분 전일 대비 7.4원 하락한 1029.7원에 거래되는 등 지속적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 1일 9.2원 급등하면서 1037.1원까지 올랐지만 미국 고용지표 영향에 다시 1020원대로 떨어진 것이다.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달러화 강세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환율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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