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발 호재에 2030선을 넘어서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202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24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1포인트(0.24%) 내린 2023.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차익실현성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00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은 매수세로 전환해 6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3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9%), 의료정밀(-1.37%), 운수창고(-0.86%), 통신업(-0.55%), 전기가스업(-0.46%), 비금속광물(-1.93%), 화학(-0.8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0.68%), 전기전자(0.36%) 은행(1.78%), 금융업(0.2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현대차(-3.44%), SK하이닉스(-3.74%), NAVER(-0.53%), 삼성생명(-0.30%), SK텔레콤(-0.83%), LG화학(-1.73%)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1.12%), 포스코(0.79%), 현대모비스(0.18%), 신한지주(0.1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5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549종목이 약세를 나타2내고 있다. 66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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