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분기 실적 정체..목표가↓<KTB투자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TB투자증권은 24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지속 등 영향을 받아 3분기 실적 정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상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지속 영향으로 OCI머티리얼즈를 제외하고 3분기 실적 개선 폭이 미미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0.9% 정도 하락한 7500억원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 분산형 태양광 설치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3분기 후반부터 폴리실리콘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는 전년보다 19% 증가할 전망인데 폴리실리콘 생산 가능 규모를 감안할 때 하반기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수요 개선에 힘입어 제품 가격이 kg당 23~24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KTB투자증권은 OCI 폴리실리콘 부문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은 4분기에 가능하고, 4분기 폴리실리콘 영업이익률을 5.9%로 예상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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