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전동차에 불…4명 부상당해 병원 후송(3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7일 오후 5시 45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다섯 번째 칸에서 불이 나 승객 400명이 놀라 대피하고 4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다. 이날 불은 전동차 내 에어컨에서 난 것으로, 불은 10여분만에 꺼져 다른 곳으로 옮아붙지는 않았으나 역사 내 연기가 가득찼다. 전동차에 탄 승객 400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승객 4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넘어지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운행도 중단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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