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행복한 마을 축제 만들어

종로구, 7월 종로 마실데이 '내가 행복한 마을축제 만들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7·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종로구청 다목적실과 전산교육장에서 7월 종로 마실데이 '내가 행복한 마을축제 만들기'를 진행한다.다양한 마을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2014년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인문학과 우수마을 탐방 등 매월 색다른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번 7월 종로 마실데이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마을축제를 운영해 본 마을활동가에게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방법, 홍보 그리고 포스터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종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적 인프라가 풍부한 곳이자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참여욕구가 높은 편이다.

6월 마실데이 성대골투어

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접근하여 마을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더불어 이런 행사는 가을에 진행될 돗자리 음악회와 같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마을축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참여자는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신청 및 문의는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 2148-1484)으로 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을로의 유쾌한 초대 ‘종로 마실데이’는 주민이 주인공”이라며 “마을축제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아이디어만 있을 뿐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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