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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마케팅 센터를 설립한다. 삼성전자 북미총괄법인은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5만5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임대해 마케팅 센터를 설립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미트패킹은 축산업 중심으로 출발해 최근 뉴욕 최고의 패션 중심지로 떠오르며 첨단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 갤러리도 밀집해 있는 이 곳에 삼성전자는 마케팅 센터를 설립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이 곳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 컬렉션 출시 행사인 '삼성 리빙 아틀리에'를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새로운 마케팅 센터에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전시하고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소셜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초청해 관련 브리핑도 진행한다.이종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기술 혁신의 선도자로서 실리콘 밸리에서 영향력을 높여 온 삼성이 이제는 뉴욕에서 입지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미트패킹 지구에 위치한 최첨단 사무소는 삼성이 주요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혁신적인 직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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