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지방선거 이후 동반사임으로 공석 중인 행정1부시장에 정효성 기획조정실장이, 행정2부시장에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83년에 서울시에 임용되어 31년 동안 기획담당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복원기획단장, 문화국장,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1부시장이 관할하는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7급으로 1980년에 공직에 들어와 34년 동안 뉴타운사업1반장, 도심재정비반장, 건축기획과장,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등 행정2부시장 산하 주요보직을 경험했다. 한편 서울시 행정1, 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정무직 국가공무원(차관급)으로, 서울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시는 지난달 말 1, 2 부시장에 대한 인사 검증 및 재가를 청와대에 요청했지만, 뚜렷한 이유없이 연기되는 바람에 후속 실국장급 인사 등에 애를 먹어 왔다. 하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청와대의 재가가 남에 따라 2, 3급 실국장급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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