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8기 교육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br />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과 곡성농협(조합장 빙기윤)은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8기 교육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8기에 전남 곡성농협에서 8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복화술 공연, 경복궁 탐방, 농업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방문, 미소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 김용덕 원장은 " 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된다"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빙기윤 곡성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가족으로 미래 지역농업발전과 농업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다문화교육사업을 더욱 알차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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