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안에 ‘청백리 길’ 조성, 일반에 공개

보훈산책로 대나무 숲길에 깨끗한 삶을 산 역사 속 인물 20명 일화 패널로 만들어 세워…내부직원 및 내방객들에게 개방

대나무 숲 속에 만들어진 국립대전현충원 '청백리 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맑고 깨끗한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청백리 길’이 국립대전현충원 안에 마련됐다.국립대전현충원은 역사 속 청백리 정신을 본받아 깨끗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리고 하고 청렴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충원 내 보훈산책로 대나무 숲길에 ‘청백리 길’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청백리 길’은 청백리의 의미와 유래, 대표적 청백리 인물 20명의 일화를 각각의 패널로 만들어 세워 내부직원과 내방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위인들 정신과 발자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돼있다.한편 국립대전현충원은 구성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여 공정한 직무를 할 수 있는 바탕을 다지기 위해 ▲청렴서약 ▲소통·청렴 게시판 설치 ▲청렴사적지 탐방 등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며 “깨끗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국가에 이바지한 분과 그 유가족들에게 예우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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