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19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인천에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우선 4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인천시 주최로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만화 전시(지지 않는 꽃)와 오케스트라 공연, 합창 등이 선보이며 인천여성상과 평등부부상, 여성주간 유공자 시상식도 열린다.또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전시 및 공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우선 죽은 자와 산 자가 마지막으로 만나는 공간인 검사실을 배경으로 삶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공연 ‘아름다운 시인’이 1일 부평구 갈산동 재단 2층 대강당에서 상연된다.재단 여성작가의 수채화를 전시하는 ‘이색전’은 1∼11일 재단 1층 전시실에서, 여성의제 토론회 ‘성폭력에 반(反)하다’는 3일 오후 2시 2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인천여성영화제 출품작은 1∼4일 오후 1시, 3시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와 관련된 희망의 슬로건 완성 공모전을 실시한다.여성가족부의 2014년 여성주간 주제인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에 부합한 슬로건을 1~ 8일까지 접수한다.앞서 인천에서는 시민들에게 여성주간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인천YWCA의 ‘여성-생명사랑과 회복을 위한 음악회’, 대한어머니회 인천시연합회의 ‘인천여성을 위한 힐링 콘서트’, 인천여성노동자회의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이 열렸다.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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