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선6기 공약 67개 사업 3815억원 확정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 실행보고회를 갖고 67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br />

“사업타당성, 재원확보 등 면밀히 검토...공약 이행 자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 실행보고회를 갖고 67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안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별로 69개 사업에 대해 사업타당성, 재원확보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67개 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지역경제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서는 ▲동함평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 총력 추진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 ▲국도24호선 동함평 입체교차로 설치 등 12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또 ▲고부가가치 창출 향토산업 육성 ▲함평천지한우 전국 제1의 명품 브랜드화 ▲함평쌀 전국 대표 브랜드 정착 및 판로 확대 등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업 및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황혼 행복의 집 시범 운영 ▲경로당 운영 및 시설지원 확대 등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과 인재육성 17개 사업과, ▲읍면 소재비 및 권역별 종합정비사업 등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6개 사업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평천지 음식테마거리 ▲함평천지 열매공원 등 소득형 관광개발 7개 사업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주민참여예산 심의 강화 등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 행정 6개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다만 ▲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은 지역여건에 맞지 않아 유보키로 했으며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장 및 농업인 상담소 설치는 고추·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과 통합·추진키로 했다. 2018년까지 소요될 총사업비는 3815억원으로 이 중 군비는 1380억원(연평균 345억원)이어서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공약사업을 원활히 이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 복지증진과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안 군수는 “공약 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각 실·과에서는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함평군은 민선5기 43개 공약 중 41개 사업을 이행해 95%의 이행률을 달성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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