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24일 독일의 6월 기업환경지수가 10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0.3과 전월 기록 110.4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현 상황에 대한 경기평가지수는 114.8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15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는 전달의 106.2에서 104.8로 낮아졌다.기업환경지수는 7000명의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경기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 상승을, 100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유럽의 경제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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