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런던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LTE 펨토셀' 기술력 인정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스몰 셀 포럼’ 개최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의 조규성 팀장(왼쪽)이 ‘모바일네트워크’ 매거진의 키스 다이어 편집장으로부터 뛰어난 LTE 펨토셀 기술력 및 상용망 적용 능력을 이유로 ‘혁신적 상용화 기술 부문’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이 초소형 기지국 ‘LTE 펨토셀’ 기술 상용화로 국제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SK텔레콤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SCIA)’에서 초소형 기지국 관련 기술의 선도적 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인정 받아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상을 3년째 수상했다고 밝혔다. SCIA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스몰 셀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80여 곳이 가입돼 있다.SK텔레콤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소형 기지국 장비 LTE 펨토셀로 혁신적 상용화 기술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꾸준한 개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LTE 펨토셀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등의 공간에서 원활한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이며, 좁은 지역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는데도 활용이 가능하다.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부분과 라디오 부분이 분리된 FRS(펨토 리모트 시스템)의 상용화, 기존 펨토셀과 달리 일반 LTE기지국과 유사한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아웃도어(Outdoor) 펨토셀의 상용화 등의 노력에 대해 글로벌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며, 주파수 묶음기술(CA,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이 적용된 펨토셀과 시분할 LTE(TDD-LTE)용 펨토셀 개발 노력, 펨토셀과 일반 기지국간 간섭 최소화 및 보안강화 기능 등의 개발도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올해 초 ‘MWC 최고의 LTE 공헌상’ 수상에 이어 SK텔레콤의 LTE 관련 기술력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면서 “앞으로도 펨토셀을 비롯한 다양한 인빌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발전시켜 고객 행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